파울루 벤투 감독의 고집은 알아줘야 한다. 보다 못한 팬들이 이강인(마요르카)을 연호했지만 벤투는 외면했다.벤투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. 후반전 현재 한국이 1-0으로 앞서고 있다.이번 친선 2연전의 최대 화두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였다.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이강인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느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. 일단 코스타리카전에는 벤치를 지켰다. 1-2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벤투는 끝까지 이강인을 외면했다. ‘변화’를 예고했지만 눈